울산대학교 | 일본어·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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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취업후기

20064021 정다은 - 롯데백화점
작성자 신** 작성일 2009-10-20 조회수 3539


  이렇게 어려운 시기 생각하지 못한 취업기회에 취업후기까지 쓰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꿈을 현실로 이루게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문대학에서 “뷰티코디네이션”을 전공하고 더 넓은 세상과 더 많은 사람들과의 경험을 위해 저는 일본을 선택했고, 2년간 일본으로 취업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일본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여, 더 이상의 꿈과 목표의식은 없었지만 항상 뒤에서 힘이 되어주신 어머니의 권유는 무엇보다 편입에 대한 저의 생각을 바꿔 버렸습니다.

  편입 당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일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저는 학과 선택에는 별다른 고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라는 언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사실이나, 정통적인 일본어를 구사하기보다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전부라서 당시에는 과연 이런 나를 “능숙하게 외국어를 구사하는 최고로 만들어줄 대학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내심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고민을 해결해준 울산대학교 일본어과는 일본어라곤 단지 회화 몇 마디 하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고, 다시금 일본 현지인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양식까지 이해할 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새벽까지 잠 못 자고 준비했던 적지 않은 수업과제들, 빡빡한 수업,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들이었지만 단언하건데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늘 감사한 것은 열정적인 교수님들의 가르침입니다. 처음 기초를 다지고 한두 마디씩 대화를 나누며 원어민과의 대화도 문제없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기까지 2년간의 변함없는 가르침과 격려가 늘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대학 측에서 관련 데이터베이스도 수시로 제공해 주시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타 대학과 견줄만한 커리큘럼과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된 교수진, 그리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이 지금의 울산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과정에서 면접에 대한 두려움과 회사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폭넓게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다름이 아닌 교수님들의 따뜻한 충고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일본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 능통한 일본어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이곳에서 분명 자신의 비전과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취업이라는 문턱은 자신에게 원하는 것 보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취업에 대한 여럿 교수님들의 충고와 많은 조언들은 저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었고 그로인해 제가 목표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항상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생각이 곧 행동으로 표출되었고, 쉽지 않았지만 쉽사리 취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적성과 대학에서의 전공을 잘 결합시킨 자신의 머리에 그려진 미래에 대한 꿈을 현실화 시킬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미개척분야도 자신의 생각만 바꾼다면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당신의 꿈과 비전을 품어 보세요.

  공부를 하건 일을 하건 항시 어려움이 닥치기 마련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좌절하고 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신 스스로를 망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마음속의 나의 꿈을 꺼내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매일 매일 벽돌 한 장씩 쌓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